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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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1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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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4-09-1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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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낮아진 '빅컷' 가능성에 약세 출발
- 비철금속, 금리 인하 가능성이 반영되며 강세

금일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약세 출발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1% 이상의 하락폭을, 나스닥도 -0.4%의 낙폭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Invesco의 수석 글로벌 마켓 전략가 크리스티나 후퍼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25bp로 예측하였다. 그는 50bp 인하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연준의 과실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8월 CPI 발표 이후 CME  FedWatch의 50bp 인하 확률은 전일 동시간대 대비 19%p 하락한 15%를 나타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빅 컷'에 대한 가능성은 낮아졌으나, 그럼에도 연준이 4년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Panmure Liberum의 원자재 전략 책임자 Tom Price는 금리 정책이 결정될 9월 18일까지는 비철금속 및 금의 가격이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Tom Price는 또한 중국에서 매우 부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오지 않는 한 구리의 가격은 $8,000 후반에서 $9,000 중반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Australian bank의 ANZ analysts는 중국의 주식 시장이 7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기 때문에 원자재에 대한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논평했다.

금일 발표된 8월 CPI 지표는 전월 대비 0.2% 상승 및 전년 대비 2.5% 상승으로 모두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전월 대비 CPI는 예상치보다 0.1%p 높은 0.3%를 기록하였으나,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지표는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것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목요일에 발표될 PPI 지표에 따라 연준의 '빅 컷' 가능성에 대한 최종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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