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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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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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24-07-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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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가격, 상승 반전 성공
- 중국 구리 프리미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계속해서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유의미한 상승폭은 기록하지 않았다. 구리 가격은 장 중 $9,000선을 내어주며 한 때 톤당 $8,900까지 하락했으나, 재고가 전일 대비 2,325톤 감소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여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중국의 바이어에 따르면 최근 가격의 약세로 중국 내 구리 관련 제품에 대한 구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인해 장쑤 성 내 copper rod 공장들의 생산량이 이번 주에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시장이 드디어 반전될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는데 중국의 구리 프리미엄이 이날 톤당 $25까지 상승하며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른 점은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개장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상반기 증시의 랠리를 이끈 빅테크 주식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경제 지표와 주요 기업 2분기 실적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시장 예상을 웃돌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다소 해소켰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2.8%(연율)로, 시장 예상치(2.0%)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1분기 성장률(확정치 1.4%)과 비교하면 배로 증가한 셈이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기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1분기의 3.4%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9% 올랐다. 이 또한 1분기의 3.7%와 비교해 상승 각도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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