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중국 양회 앞두고 부양책 기대감으로 비철금속 상승 마감
- 알루미늄과 아연 재고 급증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

금일 비철금속 선물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 개장전까지만 해도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으나 개장 이후 거래량 증가 수반되며 상승 마감했다. 또한 중국 양회를 앞두고 수요 개선 및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봉쇄조치가 더 길어질 경우 미 경제의 장기적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영구적 손상의 위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파월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
구를 사용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일 미국 경제를 이끄는 두 수장의 부양의지를 나타내는 발언으로 인해 아시아 시간대 비철금속은 지지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21일 열릴 양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중국의 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초강경 대미 경고가 나올지 여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당국은 양회에 앞서 적극적인 재정정책 강도를 높이겠다는 신호와 함께 경기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돈 풀기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바 있다.
이에 따라 재정적자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대규모 감세정책, 지방정부 채권 발행을 승인하며 인프라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기동은 저항선이었던 $5,350 레벨을 뚫고 5,400대 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기적으론 21일 나오는 중국의 양회결과에 따라 전기동 추가 상승할지 혹은 차익실현으로 이어 질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