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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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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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24-07-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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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대형 이벤트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 출발
- 비철금속, 부진한 중국 수요에 대부분 약세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보합권 혼조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다우 지수가 0.3% 밀리며 출발한 가운데, S&P와 나스닥지수는 긍정적이었던 PCE지표 영향이 이어지며 보합권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M7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의 7월 FOMC도 진행된다. 주 후반에는 고용지표와 실업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 뿐만 아니라 영란은행과 일본 BOJ에서도 금리를 발표하는 만큼 이번 주 상당한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주 대형 기술주들의 투매로 시장에서는 증시를 떠받쳐 오던 AI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가 흘러나오는 만큼 M7 실적에 그 어느 때 보다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FOMC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확인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전처럼 지표를 살피겠다는 발언에 그친다면 투심이 얼어붙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 추가적으로 일본의 금리인상 여부,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언급되는 만큼 실업률이 예상치인 4.1% 보다 튀어 오를지도 주요 관심 포인트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내린 4.17%를 달러는 0.3% 오른 인덱스 기준 104.6 포인트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도 주요 거시 이벤트들을 대기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었고,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지 못 해 수요 우려가 재차 언급된 영향이 컸다. LME 구리는 부족한 상승 모멘텀 속 지지라인으로 여겨지던 톤당 $9,000의 하향 돌파 시도가 지속 나오고 있으며, Escondida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 우려가 잠시 가격을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하방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칼럼니스트 Andy Home도 중국 삼중전회에서 부양책 소식이 기대에 못 미쳤고, 중국에서 5월 이후 상당한 양의 구리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 내 수요가 부진하다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중국은 5,6월 합쳐 약 23만톤의 구리를 수출하며 이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펀드들의 매도세도 가격에는 부담이 되고 있는데,  CME 거래소 기준 지난 5월 피크 때 약 7만 5천 계약에 달했던 펀드들의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목요일 기준 1만 9500 계약으로 크게 줄어들며 단기적으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후퇴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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