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비철금속 시장 혼조세로 마감

- 알루미늄 가격 3주래 최고치

- 트럼프 "민주당과 부양책 협상 재개, 생산적 대화" 언급

금일 비철금속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직 중국이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만 있을 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LME 창고 재고 감소와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지며 3주로 최고로 상승했다.

알루미늄 재고는 무려 36일 연속 하락하며 2년래 가장 긴 재고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 알루미늄 재고 팬데믹 초기에 LME 재고 60% 몰려 있었다. 하지만 이번주 봉쇄가 되며 스팟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알루미늄 공급이 아이슬란드의 리오틴토 근로자들의 8% 급여인상안을 오퍼 받지 않는다면 파업에 돌입할 수 도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전기동은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공급에 대한 우려로 하락이 제한적이었다. 칠레의 Lundin Mining Corp의 Candelaria 구리 광산은 급여협상에 실패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협상이 재개되어 기대감을 살려 비철금속 가격은 하락이 제한적이었다. 명일 중국의 투자자들이 지난 8일간 휴장동안 있었던 시장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