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경제 정상화 기대,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비철금속 급등
- 중국 신규 주택 가격 월초대비 상승

금일 비철금속선물은 큰 폭상승 마감했다. 금일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백신 mRNA-1273의 1단계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밝혔다. 시험에 참가한 45명 모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유럽과 미국 일부 주에서는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들을 완화하고 있다. 주요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또한 금일 발표된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이 월초대비 이전보다 높게 발표되며 전기동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유동성의 힘, 경제 정상화 등 비철 금속 가격 상승의 여건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안정적인 상승에 안착하기 위해서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일본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GDP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 독일 역시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대국 3,4위 국가들이 침체기에 들어섰다. 또한 미국 중국간 최근 다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화웨이를 둘러싼 기술 안보 문제등이 눈에 띄지만 물밑으로는 미국이 중국 경
제를 자본의 힘으로 제압하려는 금융전쟁의 흐름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주 중국은 양회를 앞두고 대규모 부양책을 공개하면서 미국에 결사항전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은 4,300대 중반에서 한달반만에 꾸준히 상승하며 1,000불 가까이 끌어올렸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발빠른 부양책 으로 인해 V자 반등을 이뤄냈다. 급반등을 보인만큼 경제 활동을 재개한 일부 국가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한다거나 하는 조금의 삐걱거림이 보인다면 다시 5,000초반대로 하락할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