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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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2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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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80회 작성일 20-06-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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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남미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재유행 가능성 촉각
- 알루미늄과 전기동, 인프라 투자중심 재정정책과 중국 금속재고 감소로 인해 상승폭 확대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당국을 중심으로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부양책들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비철금속 시장에는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북미와 남미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 모양세다. 지난 주말동안 미국에서는 6만명 가량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브라질에서도 19일 하루동안만 5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2차 재유행에 대한 우려들이 언급되었다. 또한, 확진자 수의 증가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재동을 걸 수 있다는 분석도 전해졌는데, Fundstrat의 애널리스트 Vito Racanelli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증시가 코로나19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로워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시장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며 2차 대유행에 따른 급락에 주의할 필요성이 있음을 당부했다.
한편,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과 알루미늄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중국 SHFE 창고 내 비철금속 재고 하락과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 상해 전기동 재고는 14.2% 감소하면서 2019년 1월 이후 재고 최저치를 기록했다. LME 전기동 재고도 23만6천톤 규모로 재고규모가 컸던 지난 5월 13일 대비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전 주 중국 당국은 올해 289조 원 규모의 신형 인프라 투자와 향후 5년 동안 1700조원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확대를 예고했는데,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투자 계획과 함께 상해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자 비철금속 시장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한 번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칠레 전기동 광산 조합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측의 노력을 요구하며 오퍼레이션이 차질이 예상되는 점도 금일 전기동의 강세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명일은 미국과 유로존의 6월 예비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주요국들의 현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 관심있게 지켜보아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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