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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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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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4-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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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Alumina 재고 감소 및 캐나다 철도 파업 우려에 알루미늄 급등
- 비철금속 선물 시장, CTA 매수세 유입 포착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유의미한 가격 변동은 나타내지 않았다. 알루미늄 선물은 2% 가량 급등하며 약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알루미늄의 원재료인 alumina가 공급부족 상황에 놓이며 알루미늄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지난 3주간 집계된 SHFE 거래소의 alumina 재고가 30% 가량 감소한 점이 타이트 한 수급 우려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추가로 미국에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국가인 캐나다의 전국 철도 운송이 파업으로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기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공급된 unwrought 알루미늄은 총 2.65 million 톤에 달했으며 이는 미국 알루미늄 수입의 63.7%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의 현물 프리미엄은 아직까지 큰 반응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애널리스트인 Dan Smith는 최근 CTA(Commodity Trading Advisory, 주로 원자재에 투자하는 헤지펀드)가 달러의 약세를 기회로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선물의 매수 포지션을 쌓고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러한 펀드의 매수세 역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한 요소이다. 지난 5월에 구리가격이 톤당 $11,100을 기록했을 때 역시, CTA의 매수세가 대거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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