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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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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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3회 작성일 24-04-1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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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물 구리 강보합
- 코메르츠 "금값 랠리, 이성적인 버블"

LME 비철금속 시장은 이날 혼조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 구리의 경우 전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한때 톤당 $9,500을 돌파하며 $9,523까지 상승했으나, 미 증시가 명일 발표될 CPI를 앞두고 하락 전환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의 발표를 앞둔 위험회피 심리의 강화가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날 LME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9,950톤 가량 증가한 점 역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다. 구리를 제외한 품목들은 거래소의 재고가 일제히 하락했고 가격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는 10일에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올해 최고수준이었던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4.38%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도 4.749%로 역시 4bp 내렸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연준 관리들이 금리 완화에 신중론을 강조하면서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와 시기에 대한 기대를 낮춰왔다. 비둘기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는 명일 집계될 미국의 물가지표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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