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비철금속 차익실현으로 큰 폭 하락 마감.
- 니켈 10개월래 최고치에서 후퇴.

금일 비철금속은 차익실현으로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 전기동은 유럽과 미국 증시개장시간에 거래량이 증가하며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금일 미국 증시는 테크주들이 차익실현으로 인해 하락을 주도하며 시장은 리스크오프 모드로 비철금속 투자자들도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금일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인 비철금속은 니켈이었다. 최근 10개월래 고점 수준에서 600불이상 하락했다. 전일 $20불 수준으로 감소했던 콘탱고는 다시 $35로 증가하면서 단기적 수급우려를 해소시키는 모습이었다. 4월초부터 톤당 $4,000 이상 올라 기술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한 니켈은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이 없는 한 차익실현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던 것이었다. LME 재고 역시 작년 말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23만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특별한
수급불안 요소를 찾기에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일 언급한 바와 같이 특별한 악재없이도 가격은 하락 할 수 있으며 그 가격이 수개월래 고점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기동은 중국발 수요의 견조함과 남미의 광산 공급 상황 등으로 추가하락이 나올지 혹은 지지선을 찾아가며 조정 후 반등을 노릴 수 있는지 예견을 해볼 수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