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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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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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24-03-0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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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출입 호조에 비철시장 상승
- ECB, 4회 연속 금리 동결…'인플레 하락했으나 물가 압력 여전'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 선물 시장은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3개월물 구리는 중국의 1~2월 수출입이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에 지지를 받아 5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며 한 때 톤당 $8,680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달러기준)하였는데 이는 작년 12월의 수출 증가율인 2.3%를 크게 상회한 수치이다. 수입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양호한 무역 흑자를 기록한 점은 비철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중국의 수입 증가에는 구리 또한 포함 되었는데, 중국이 1월과 2월에 수입한 미가공 구리(unwrought copper)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였다. 한편 3개월물 아연 역시 5주래 가장 높은 가격까지 상승하며 한 때 톤당 $2,540에서 거래되었는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20% 가량 생산을 감축하겠다고 전일 전해진 소식이 가격을 지지한 요소이다. 여기에 추가로 아연 정광 공급이 최근 최근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점 또한 가격을 지지한 재료이다.

뉴욕 증시는 이날 파월 의장의 상원 연설을 주시하며 상승 출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의 반기 보고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지면서 올해 연준이 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보험청구자수는 21만7천명으로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고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작년 4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2%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3.1% 상승을 웃돈 것으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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