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30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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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34회 작성일 20-10-31 02:04본문
- 미국 코로나19 급격한 확산, 미 대선 불확실성에 뉴욕증시 일제히 약세 출발
- 중국 5중전회 실망감, 비철금속 재고 비축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어
- 알루미늄, 타이트한 단기 수급 전망에 급등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점쳐지는 알루미늄을 제외하고는 모든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내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있어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가격에 반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전해졌다. 일부 언론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이 현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을 전하며 바이든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하였으나, 접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진 탓에 아직은 알 수 없다는 것이 시장 대다수의 의견인 듯 보인다. 한편, 비철금속시장은 전일 폐막한 중국의 5중전회 소식에도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관심을 모으던 비철금속 재고 비축에 대한 소식의 부재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내었으나, 중국 당국이 슬로건으로 내건 내수 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에는 재고 비축이 불가피하다는 데에 전반적으로 입을 모으는 모습이었다. LME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홀로 2.6%대 오름세를 기록한 알루미늄이었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알루미늄의 콘탱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보며 단기적으로는 수급 상황이 매우 타이트해 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금일 정산가 기준 알루미늄의 3M 대비 Cash 디스카운트는 톤당 $1.5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한 업체에서 40~49% 사이의 워런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3M 프리미엄 감소 배경으로 지목되었다.
차주 월요일에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에서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비철시장은 월요일 나오는 경제 지표 및 화요일 대선 결과를 지켜보며 향후 방향성을 다시 타진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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