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9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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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56회 작성일 20-09-30 08:02본문
- 뉴욕증시는 약세출발, 달러는 강세 출발 후 약세 전환
- 미 대선 토론, 중국 제조업 지표, 미국 취업지표 앞두고 투자자들 관망세 보여
- LME 전기동 재고 33,200톤 증가
비철금속시장은 적은 거래량 속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간 탓에 대부분의 품목이 박스권에서 약세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금일도 3만 3천톤 이상 재고가 유입되면서 이틀 동안에만 6만톤 이상의 재고가 증가한 LME 전기동은 재고증가와 더불어 뉴욕증시의 약세 출발 등에 결국 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하고 말았다.
한 전기동 트레이더는 장 초반 강달러의 출현에 상품 펀드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던 것으로 분석되며, 창고 내로의 재고 유입이 매도세를 더욱 부추기는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후 들어 달러가 약세 전환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이 있었고, 내일 중국의 경기 회복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가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할 미국 대선 토론이 현지시간 금일 밤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다. 전일 뉴욕타임스의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약 8% 포인트 가량 앞서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미 정계에서는 이번 토론으로 충분히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견해들이 전해지고 있다.
토론에서는 최근 미국사회에서 가장 이슈화 되어있는 인종차별과 폭력, 경기 회복, 코로나19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고령인 바이든의 정신적 능력, 최근 붉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탈세 문제 등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일 시장은 주요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변동성을 가져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자자들은 오전에는 미 대선 토론의 결과 및 이와 연동한 증시 선물의 움직임, 중국 제조업지표 발표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들어서는 ADP 취업자 지표를 비롯해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기 관련 지표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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