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알루미늄 가격,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2달래 최고치 기록
- 미국, 중국에 강력한 대응방침 전달할 것으로 발표
- 홍콩, 과격시위 등 보안법 통과 이후 혼란 증폭

금일 비철금속은 주석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띄었다. 전기동은 2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하였고 알루미늄 또한 2달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가장 큰 구리 소비국가인 중국의 경기부양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미중 분쟁이 심화되면서 오름폭은 제한받는 모습이었다. 미 해군은 홍콩 보안법 통과 당일 남중국해에 함정을 보내 무력시위를 함과 동시에 중국에게 강력한 대응방침을 전달할 것으로 예견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시위가 계속되고 달러환전소에 사람이 붐비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한편 중국 리커창 총리는 경제를 활성화할 자금을 투여할 여유가 있다고 발표하였고, 일부 애널리스트는 금속시장이 현재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무역전쟁 악화에 대한 불안감 사이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부양책과 미중 갈등의 영향으로 금, 은 가격은 상승 금 8월물은 1.3% 가량 오름세를 보였고 아시아 증시는 금일 상하이는 상승, 항생은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상해 재고는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은 감소했고 나머지 금속은 증가하였다. LME 재고 또한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전부 감소하거나 변동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침체되있던 알루미늄이 상승폭을 늘려나간 점이었는데,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량이 10년래 최대치에 도달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투기 및 차익거래의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