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중국 물가 지수 예상 대비 호조
- 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
- 미국 고용 지표 예상 대비 긍정적
- 미국 증시 혼조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증시가 긍정적인 물가 지표로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전일 상승세를 이어 나갔지만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장 후반 상승 폭을 다소 내어 주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 하였다.
금일 발표된 중국 소비자 물가 지표는 전월 대비 상승한 2.5%를 기록하였고 생산자 물가 지수 역시 3.0% 하락하였지만 시장 예상치인 3.2% 및 전월 3.7% 하락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해 지수를 견인하는 재료가 되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중국 증시의 상승세 지속에 힘입어 다른 아시아증시 역시 상승세에 동참하였고 Copper는 $6,300선을 훌쩍 넘어서며 London 장을 맞았다. London 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던 Copper는 전일 상승했
던 미국 증시가 차익 실현 및 코로나 사태 주시 세력 증가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자 $6,300선을 내어 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현금 지급을 시사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둔화를 적극적으로 막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다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 추이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언제까지 부양책이 통할 것인지 그리고 그 부작용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겨두고 있다.
명일은 주요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 심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가격 상승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