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2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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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66회 작성일 20-06-26 07:17본문
- IMF, 세계 경제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이했다고 발표. 주요국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
- 어제 급락했던 주요국 증시는 재봉쇄 우려에도 불구 회복세
- 전기동은 칠레발 공급우려가 상승폭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어제 하락했던 세계 주요국들의 증시가 반등한 영향에 대부분의 품목이 오름세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IMF가 세계 경제 전망을 어둡게 제시하면서 하락출발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장이 형성되며 뉴욕증시는 장 중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한다고 해도 지난 3월보다는 준비가 잘 되어있으며, 재봉쇄 조치의 가능성은 아직은 낮다라는 분석에 증시가 지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전 주 미국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48만명으로 전망치였던 130만명을 상회한 점, 코로나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재봉쇄 조치에 대한 낮은 가능성 등에 경제회복은 무리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현재시점에서는 주를 이루는 모양세다. 한편 IMF에서 한달 앞당겨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이했고 온전한 회복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지난 4월 14일 -3%로 제시되었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로 하향 조정하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미국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3만 8천명에 육박하면서 25일 텍사스 주는 주 재개방 계획을 연기하고 있어 여전히 깊은 우려 요소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비철금속시장은 경기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예측과 확산세로 인한 광산 폐쇄 및 공급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장 마감에 이르러 뉴욕 증시의 강세가 영향을 주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또한, 전기동의 경우, 칠레 전기동 광산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한 탓에 노사갈등이 다시 깊어질수 있으며, 안전규정 강화 전 까지는 공급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 전기동, 아연, 납의
LME 창고 재고는 감소하였는데, 금일 가격 방어에 힘을 더했다는 분석도 함께 전해졌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실물경기 회복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비철금속시장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로 인해 봉쇄 완화조치가 연기되거나 재봉쇄가 이루어 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국들의 코로나 관련 조치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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