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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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0-07-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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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회복 기대와 달러 약세로 전기동 가격 상승세
- 미국 공화당, 금일 2차 경기 부양책 발표 예정
- 그러나 미중 갈등의 양상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아


금일 비철금속 품목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중반부터는 전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단계에 돌입하며 나스닥은 물론 산업금속 대장주인 전기동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중간 갈등양상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모더나의 백신 개발은 미중간 갈등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상쇄하듯 시장에 새로운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미국 공화당의 2차 경기 부양책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사실도 미증시 및 비철금속 시장에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금융자산들이 최저점을 기록하였던 3월, 달러 인덱스는 3월 9일에 94.89를 기록하였다. 금일 달러는 그보다 낮은 93.52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달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금/은 등 기타 안전자산 품목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외 화폐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 비철금속 및 원유 등 달러로 거래되는 기타 자산들도 가격 메리트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해당 상품의 펀더멘탈, 즉 내재적인 가치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시경제적인 요인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이다. 금일 비철금속의 상승세는 펀더멘탈보다는 시장의 흐름이 상방 압력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기에 앞으로 코로나 사태의 흐름, 세계 각 정부들의 경기 부양책 소식, 달러 인덱스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비철금속의 펀더멘탈과 관련된 전기동
칠레 공급 상황, 중국의 인프라 투자 상황 등 비철금속 수급과 관련된 이슈들을 따라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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