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14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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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0-12-15 07:32본문
- 미국 전역 백신 접종 시작, 뉴욕 증시 강세 출발
- 미국 부양책 2개 안으로 나누어 상정 예정, 타결 기대감 키워
- 브렉시트 협상, 논의 이어가기로 12월 31일 전에 타결 가능성 발언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거시 경제적 이슈들을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한 채 하루를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미국 FDA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금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 증시는 일제히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미 예견되어있던 소식이었음에도 FDA의 긴급승인을 확인했고,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증시는 보합권에서 강세 모멘텀을 이어갔다. 미국 부양책 협상을 놓고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미 의회에서 양당 간 교착상태에 있는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따로 분리하여 상대적으로 이견이 적었던 7,480억 달러 상당의 부양안을 우선적으로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유로존에서는 영국과 EU의 무역협상이 당초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주말을 넘겨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는 일부 완화된 듯 보이며, EU의 협상단장 Michel Barnier가 연 말까지는 협상을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전한 점도 시장에는 고무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거시 경제적 강세 모멘텀을 추종하고 있는 모습이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시장을 강하게 메우고 있으며, LME 내 투기적 매수 세력들의 움직임도 두터워 하방이 견고해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전해지고 있다. 달러 또한 약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시장은 당분간 현재 레벨에서 내려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에는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목요일 새벽에는 미 연준에서 FOMC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연준의 추가적인 통화 완화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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