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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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14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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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77회 작성일 20-09-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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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기대와 M&A 호재로 인해 증시 상승
- FOMC 앞두고 미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부각되면서 달러 하락, 비철시장 상승압력
- 전기동,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강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약세 및 증시 회복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국 증시는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으며 , 장 초반 나스닥은 1.5%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 조정 이후 회복세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부작용 발생으로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를 되살렸다. 더불어 다양한 회사들의 M&A 소식이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과 달러의 약세가 비철금속 시장에도 상승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의 틱톡 미국 사업 매각에 관련하여 바이트댄스는 지분을 넘겨주고 기술 협력을 진행할 카운터파티로 오라클을 택했고, 엔비디아가 일본의 반도체 회사 ARM
홀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더불어 연준이 다가오는 수요일 FOMC를 앞두고 완화적인 통화정책, 금리 인하 지속 등 비둘기파 적 스탠스를 취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같은 달러의 약세는 주요 원자재 및 비철시장에 오름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만 금일 발표된 유로존 7월 산업생산의 경우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속도는 하락하면서, 유로권의 경제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가파르지못함을 시사했으며, 이는 유럽 증시 및 비철시장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일 전기동은 런던 시간대에 들어가서 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3개월물이 장 중 $6800를 돌파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LME 전기동 창고에 재고량이 현재 기록적으로 낮다는 점이 가격 상승세를 지지했으며 달러의 약세도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부추겼다. 부양책에 힘입어 중국 제조업 섹터의 수요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업체들이 전기동 재고확보에 나섰고, 전기동 창고 내 재고의 감소세가 가속화되자 구리가격의 오름세가 강하게
지지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중국 은행들이 8월들어 대출연장을 더욱 촉진하는 모습을 보여 산업 회복 기대감을 불어넣었던 점이 또다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명일 발표될 미국 설비가동률 및 제조업 지수를 통해 경기회복의 속도를 가늠해볼 필요가 있으며, 수요일 FOMC 내용도 관찰하여 달러지수의 향방을 두고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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