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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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08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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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52회 작성일 21-01-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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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중국 주석 생산량, 미얀마 락다운에 6.4% 축소

- 트럼프 지지자들, 선거조작 주장하며 Capitol Hill 점거, 4명 사망

- 코로나 케이스 급증에 미국 12월 실업률 6.7%, 일자리 14만 곳 가량 축소, 그러나 정부지출 기대로 증시는 상승

- 달러 강세에 LBMA 골드 현물 3% 이상 급락, 실버는 장중 5% 이상 급락하기도


금일 세계증시와 비철금속 시장은 방향을 달리 하였다. 세계 증시는 강세를 보인 반면, 비철금속 품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바이든 정부 출범과 조지아 결선투표에서의 민주당 승리에 불구 달러는 3일째 강세를 이어갔고, 이는 비철금속 헤저(hedger)들에게 비철금속의 상대적 가격을 상승시켜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었다. 금일 비철금속에 대한 펀더멘탈 이슈는 크게 전해진 바 없다는 점을 근거로 비철금속의 하락은 지금까지 롱 포지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달러 강세로 인한 헤저(hedger)들의 부담 증가로 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발표된 주간 상해 선물 거래소 비철금속 재고가 전기동을 재외하면 대부분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도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금일 트럼트 지지자들은 선거조작을 주장하며 미 의회를 점거하여 난동을 부렸다. 그 정도가 심각해졌을 때 경찰은 총기를 사용하였고 이에 네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이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고 세계증시는 상승하였다. 금일 귀금속 품목들이 급락하였다는 점과 미 10년채 수익률이 증가하였다는 점으로 보아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현재 바이든 정부의 정부지출 확대에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이 시행되고 나서도 몇 년간은 이로 인한 비철금속 수요 확대량이 공급 확대량을 초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에 베팅하며 상승한 비철금속 가격은 실질적인 펀더멘탈 이슈보다는 단순한 기대로 인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그러나 금일 시장의 하락세가 크지는 않다는 점, 달러가 다시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는 점,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조정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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