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경기 부양책 타결에 가까워 졌다는 예측에 달러화 약세

- 중국 다음 주 전체 회의 앞두고 비철 금속 수요 증가 기대감 상승

- Copper $7,000선 돌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하였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Nickel은 장 막판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 마감하였다. 금일 미국 증시는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또 일부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될 경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규모 이상의 부양책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현재 민주당은 2조 2000억 달러의 부양책을 제안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1조 6000억에서 1조 9000억원 사이의 부양책을 제시하였다. 공화당은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은 듯 민주당 보다 더 큰 부양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발언도 하였다. 만약 부양책이 합의된다면 미국민들은 1인 당 1200달러를 받게 된다.

중국은 다음 주 5년에 한 번 열리는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회의에서 향후 5개년 경제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철금속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은 코로나19로 인해 Copper 생산이 차질을 받는 가운데 중국이 수입을 늘리고 있어 금년 글로벌 Copper 시장을 초과 공급에서 초과 수요로 수정 예상하였다.

미국 부양책이 타결에 대한 결과가 다음 주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전 까지는 이에 대한 예상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격 변동이 컸던 만큼 기술적인 움직임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