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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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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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5회 작성일 24-07-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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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이사, 금리 인하 타당한 시점 가까워져
- 미국 반도체 주 일제히 하락, 다우는 상승
- 유로존 물가 상승 둔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제재를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미/중 갈등 고조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보여주었다.

미국은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의 기업에게 계속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 사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동맥 국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잠재적인 조치 중 하나인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을 사용했으면 수출 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조치이다. 이런 소식에 엔비디아가 6%대 하락을 보였고 나스닥 지수 역시 작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반면 다우와 S&P는 또 다시 트럼프 관련 주가 강세를 이끌며 신고가 갱신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 연준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미국 경기가 연착륙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기준 금리 인하가 타당해 지는 시점이 가까워 지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는 아직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잠재적인 시나리오를 검토할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 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이미 높은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고 비철금속 가격은 부정적인 펀더멘털과 함께 미/중 갈등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며 약세를 이어 나가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아시아 증시가 반도체 주 하락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여 장 초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별 다른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방향성을 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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