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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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0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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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07회 작성일 20-12-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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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초당파 의원들, 4개월짜리 9천억달러 규모 부양책 이르면 이번주 주초 가결 가능성 주장

-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관련 협상, 이견 좁히지 못하고 있어

-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앞두고 중국 및 중국 공산당 관리들을 대상으로 제재 강화

- 전기동, 장 초 8년래 고점돌파 후 중국 수입물량 감소로 반락


금일 주요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 부양책 소식, 브랙시트 협상, 미중 갈등 소식들을 주시하였으나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실물경제의 회복속도가 증시의 회복 속도를 못 따라오는 추세이고,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6일을 기점으로 하루 20만명을 하회하는 17만3천명 규모를 기록했지만 미국 내 입원환자가 10만명을 넘었고, 의료체계에도 부담이 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에 하향압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봉쇄조치 강화로 경기 회복 둔화를 피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양책 소식은 증시 하단을 지지했는데, 오늘 미국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제시한 후 빠르게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을 방어하는 재료로 사용됬다. 한편 달러는 약세 기조를 보이던 중 소폭 반등하며 상품시장 품목들을 압박했다.


오늘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였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장초 급등하여 거래되었으나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었고, 납과 아연은 오히려 장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기동은 개장 직후 8년래 고점인 톤당 $7800을 돌파하였으나 중국 11월 전기동 수입물량이 감소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빗발치면서 장 중 하락세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구리 수입물량은 10~11월들어 차익거래 기회가 사라지며 6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드들이 전기동 파생상품 순 매수 포지션을 늘리는 추세라고 시장에 전해졌다. ING 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를 기초로 한 펀더멘털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나, 해당 요소 하나만으로는 현재 가격을 정당화 하긴 힘들다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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