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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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03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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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594회 작성일 20-12-0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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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전기동 3개월물, 차익실현 물량 지속되며 장중 혼조

- LME 알루미늄 3개월물, 중국 알루미늄 제련소 가동률이 높아지며 증산 우려, 장중 급락

- 중국, 산업 활동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 알루미늄 생산량 조절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 유지

- 한편, LME 전기동 및 알루미늄 재고 하락세 유지


금일 LME 전기동 3개월물은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국에서의 제련소 가동률이 높아지고 중국 정부가 생산량 조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에 변동이 없음에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현재 산업 활동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한 상태이며 이 경우 주요 비철금속 품목들의 생산량을 늘려 미래를 위해 비축해둘 가능성이 있다. 한편, LME 전기동 및 알루미늄 재고는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금일 LBMA 골드 현물가는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경매가(PM Fix)를 기준으로 하면 전일 대비 상승하였다. 이에 달러는 금일도 약세를 보였다.


영국은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백신 긴급상용을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 전했다. 이로 인해 만일 코로나19가 종식단계에 근접한다면 각국 정부들은 지금까지 큰 부담을 지며 경기 부양을 위해 풀었던 유동성을 중장기적으로 회수하기 시작할 수 있다. 시장 유동성의 축소는 금융자산들에 하방 압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국은 산업 활동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한 상태이며 이는 곧 미래 산업생산을 위한 비철금속 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일 이 비축이 제련된 비철금속 품목들을 수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비철금속 가격에 상방 압력을 줄 수 있으나, 현재 중국은 자국 비철금속 제련소들의 가동률을 올리며 내부적으로 비철금속 제련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농산물 생산에 있어 외부 영향을 받지 않으려, 즉 식량안보 유지를 위해 노력하듯이 중국 또한 비철금속 비축에 있어 해외 의존성을 낮추려 노력할 수 있다.


금일 금과 백금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백금의 경우 지금까지 현물 가격 저항선이 온스당 1,000불 선이었으나 이는 전일 이미 돌파하였고 금일도 연일 상승하였다. 이에 달러는 금일도 약세를 유지했다. 한편, 현재의 시장은 상식적인 논리로는 설명 불가한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상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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