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코로나 사망자 20만명 돌파
- 트럼프 대통령 대법관 임명 강행으로 추가 부양책 합의 불투명
- 바클레이즈, 2분기 세계 경제 타격 예상보다 적어
- 미국 주택 지표 예상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낙 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유지하였다.
Copper는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는 점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전일 장 막판 하락한 부분이 과다하다는 판단이 많았던지 금일 $6,700선까지 갭 상승하며 개장한 Copper는 Asia 장과 London 장에서 한 번씩 가격 상승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현재 가격 자체가 높은 수준에서 저가 매수세만으로는 가격을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으로 보였다.
금일 공화당의 밋 롬니 상원의원이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 확정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전에 대법관을 임명하려는 시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법관 임명을 위해서는 상원을 통과해야 하는데 현재 공화당은 100석의 상원 중 53명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원 반대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중 4명이 반대를 하면 임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두 명의 상원의원이 대선 전 임명을 반대하고 있었는데
부동표인 밋 롬니 의원이 찬성하면서 임명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다만 민주당은 이에 대해 극도로 반대 의견을 펼치고 있어 강행할 경우 향후 추가 부양책 등의 합의에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일은 금일 한 숨 돌린 비철금속 시장이 지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를 살펴야 할 것인데 역시 거시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