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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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0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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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04회 작성일 21-04-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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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증시 ,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대기로 혼조세

-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개월래 최고치 , 경기회복 둔화 우려 확대

- 전기동, 창고 재고 증가와 수요 둔화 부각되며 상승세 발목 잡혀


주요국 증시는 이날 고점에 대한 레벨 부담 등으로 국가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며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은 한국시각 8일 오전 3시에 발표되는 해당 의사록에서 연준이 지난 회의 중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시기를 논의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증시가 "완벽한" 경기회복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비록 오늘 발표된 유럽 PMI 3월 지수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이는 지난달 후반의 상황 악화를 담지 못했고, 4월에는 하락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달러도 오늘은 반등하면서 원자재 품목들에게 하향 압력을 가했다. 반면 경기회복에 낙관적 시각은 아직 건재하다. JP모건의 Jamie Dimon CEO 는 미국 경제가 대규모 저축과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으로 23년까지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늘 비철금속시장 품목들은 납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일 비철품목 중 낙폭이 가장 컸던 전기동은 전일 달성했던 2주래 고점에서 반락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수요가 가격을 뒤받침하지 못할 가능성이 불안요소였는데, 이를 반증하듯 LME 창고 재고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ING 애널리스트 Wenyu 는 창고 재고가 2월 대비 2배 가까히 증가했다며 전기동의 단기적 공급 부족 가능성을 주장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Marex의 Alastair 분석가는 생산업체들이 높은 가격에 구리 생산물량을 미리 헤지하여 선물을 매도한 것이 가격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Yangshan copper 프리미엄이 수개월래 저점 부근인 점도 중국 수입 수요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부터 계절성 수요 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알루미늄 역시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이다. COTR data에 따르면 LME 알루미늄의 경우 투기성 매수포지션이 전주 대비 약 7.4%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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