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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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08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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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842회 작성일 21-06-0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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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투자자들 관망세 이어지며 보합권 혼조 출발

- 세계은행, 글로벌 GDP 성장률 1월보다 전망치 상향

- LME 전기동, 변동성 보인 끝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간 영향에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결과에 따라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붉어질 가능성이 있어 증시가 고점을 확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으며, 일각에서는 지수가 부진하더라도 당국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시사한 만큼 물가는 결국 다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한 번 레벨을 낮추며 1.53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달러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월 비 다소 개선된 영향에 소폭 강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월에 발표한 4.1%보다 전망치를 높여 5.6%로 상향 조정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기존 3.5%에서 6.8% 크게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며 백신 보급률 증가 및 서비스 섹터의 확대 등으로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LME 전기동은 나름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낸 끝에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강세로 하루를 마감했다. 하루 내내 박스권에서 지루한 흐름을 보이던 전기동은 2nd Ring 이후 무렵 발표된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 소식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자 전기동은 약세폭을 확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약보합에 머물던 증시가 소폭이지만 강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전기동은 결국 상승 반전해 3거래일 만에 톤당 $10,000을 돌파하며 하루를 마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가 있는 모습이다. Commerzbank의 Daniel Briesemann은 전기동 시장이 그린에너지 발 투기적 강세 베팅에 상당히 과열 되어있다고 진단하며, 가격이 실제 펀더멘탈과는 디커플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린에너지와 관련해 전기동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이는 앞으로 몇 개월 짜리가 아닌 몇 년간 서서히 반영 될 미래 기술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전기동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4월 말 이후 LME 창고 내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알루미늄의 경우, 금일 정산가 기준 3M 가격 대비 Cash 가격에 $1 프리미엄이 생기며, 단기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금주 비철금속시장은 달러 및 증시의 움직임을 지속 살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정 움직임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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