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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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06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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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1-01-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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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구리 광산에서 시위 벌어지며 구리 운송 중단 이슈에 전기동 장중 상승, 그러나 이내 차익실현 출하

- 전문가들, 전기동 수요 대비 생산량 부족 전망

-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승리 가까워지며 미 증시 강세

- 물가 지수 상승세와 민주당이 상원 잡을 것이라는 예상에 미 채권 수익률 상승

- 달러 반등에 LBMA 골드 현물 2% 넘게 급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페루의 한 구리 광산에서 지역 토착민들의 시위가 벌어지며 운송중이던 18만 9천톤 가량의 구리가 운송 중단되었다. 상승 모멘텀과 전기동 수급 펀더멘탈 이슈에 방향성 투자자들 및 헤저(hedger)들이 롱 포지션을 잡으며 LME 전기동 3개월물은 장중 급등하여 톤당 $8,169까지 상승하였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 출하에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달러가 반등한 점은 원자재 품목들에 하방 압력을 가했으며 특히 LBMA 골드 현물은 2%가 넘는 급락을 보였다.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승리가 예상되며 워싱턴 힘의 균형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것이 전망되는 상황에 경기부양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채권 요구 수익률은 상승하였고 미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들의 유동성 공급과 중국 및 각국 정부들의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에 전기동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페루에서 발생한 시위 이슈는 공급량 축소 우려를 증폭시키며 전기동 가격에 상방 압력을 가했으나, 시위 이슈는 큰 펀더멘탈 이슈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최근 비철금속 가격이 가파르게 급등하였다는 점, 금일 달러가 반등하였다는 점에 전기동은 이내 차익실현 매물 출하로 혼조세를 보였다.


현재 인플레이션 선행 지수들은 원만한 물가 상승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정부지출로 인한 수요 확대가 불경기로 인한 수요 축소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무한정 유동성을 공급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이러한 상황에 이번 년도에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수요확대가 지속될 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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