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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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15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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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79회 작성일 21-02-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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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휴일 속 LME는 대부분 보합권 혼조, 주석 홀로 급등

- 전문가들 전기동 강세 전망 지지


미국과 중국이 각각 휴일을 맞이하여 LME 시장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홀로 3% 이상 급등한 주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권에서 하루를 마감하였다.


LME 전기동은 튼튼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7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이어갔다. Saxo Bank의 애널리스트 Ole Hansen은 중국의 춘절 휴일로 전기동 수요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중국 내 공장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에 오히려 가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완만한 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점에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늘려간 점도 전기동의 강세를 지지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는 전기동의 다음 저항선이 $8,700에 위치해 있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ANZ 은행의 Daniel Hynes도 환경보호 정책들에 따른 전기동의 수요가 뚜렷하다고 말하며 12개월 가격 전망을 $9,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으며, 올해 전기동이 공급 부족 상태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함께 전했다. 한편, 주석의 경우 장중 한 때 5% 이상 급등하며 톤당 $25,000을 시도했는데, 2nd Ring 이후 기술적인 매수세가 촉발되면서 크게 가격이 급등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오름세를 소폭 내어주기는 했으나, 가격은 201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하루를 마감하였다. 한 관계자는 금일 매수세가 기술적 요인에 기인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창고 내 워런트가 매우 적고, 그 마저도 30% 는 한 곳에서 소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Cash 프리미엄 확대를 부추김과 동시에 하방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주 비철금속 시장은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하는 강세 모멘텀 속에 내일 다시 개장하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살필 것으로 사료되며, 춘절 연휴를 마치고 중국 투자자들이 복귀하는 목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기 방향성을 타진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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