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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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13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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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08회 작성일 21-01-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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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국채 금리 움직임 주목하며 혼조 출발, 바이든 부양안 대기

- 비철금속, 달러 강세와 연동하며 대부분 품목 박스권 약세

- BofA, 2021년 비철금속 전망 여전히 밝아, 전기동 수요 작년보다 6% 늘 것으로 전망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금리의 움직임이 전일보다는 다소 진정되며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안 발표를 앞두고 있어 잠시 숨을 고르는 듯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금리의 안정화 및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이어갔는데, 당분간 시장에 변동성은 있겠지만,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위험 자산의 하방을 두텁게 할 것이며 시장에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보인다는 견해를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연준 내부적으로 통화 긴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내일 발표될 부양안이 시장의 기대를 상회해 필요 이상의 자금이 시장에 공급된다면 추가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동성 공급에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함께 전했다.


비철금속시장은 달러의 강세와 연동하며 납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박스권에서 약세를 나타냈는데. 비철시장 또한 새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를 기다리며 장은 다소 얇아진 모습이었다. LME 창고 내 재고가 대부분 감소하며 긍정적인 수요 상황을 반영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겨울철 공장 가동률 감소 및 춘절을 앞둔 시점에 단기적인 수요 감소 우려는 여전히 부담 요소로 작용하는 듯 보인다.


한편, BofA의 애널리스트 Michael Widemer는 2021년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경기 부양책 및 풍부한 시장 유동성, 백신 공급에 따른 경기 회복 등으로 비철금속의 전망이 작년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기동을 놓고 중국 내 수요는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 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별히 공급이 늘어날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전기동 시장이 소폭 공급 부족 상태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발표되는 결과에 따라 금리, 증시, 달러 등이 복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연동하는 비철시장의 변동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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