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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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2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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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1-04-2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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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고용시장 개선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이 주목하며 약세 출발

- 바이든 대통령, 2030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것

- 전기동, 글로벌 탄소배출 감축 노력에 수요 증가 전망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인도에서는 일간 기준 역대 최대인 31만 4천명의 확진자가 집계되었고, 브라질, 일본, 독일 등의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미국에서도 미시간을 비롯한 일부 주에서 작년 대유행 수준의 확진자 수가 집계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 국무부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영국, 독일, 멕시코를 포함한 150개국을 여행금지 목록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금일 발표된 주간 단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 주 대비 3만명 가까이 감소했으며 월가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투자 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달러 또한 우려 확산에 전일 대비 0.2% 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LME 전기동은 특별한 소식은 부재했으나 투자자들이 장 초반 차익실현 및 이후 저가 매수세에 나서며 나름 변동성 있는 하루를 보냈다. 애널리스트 Julius Baer는 지난 2월부터 강세를 이어나간 전기동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전일의 고점을 계기로 상당 수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전했으며, 이후에는 이를 새 로운 기회로 여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반전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동은 중국 당국에서 인플레이션 차단을 위해 원자재 가격의 상한 지정을 검토하는 움직임, 코로나19의 확산, 그리고 달러의 강세 등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며 이후 다시 하락 마감하는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미국은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비대면으로 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미국 온실 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두고 전기자동차 및 친환경 전력계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친 환경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구리 수요 역시 같이 뛰어 가격이 톤당 $10,000를 쉽게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문가들이 구리의 타이트한 수급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전기동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원자재 상한가 지점 검토 소식, 코로나19의 확산 등에 시장은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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