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21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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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21-04-22 08:13본문
- 뉴욕증시, 주요국 코로나19 확산에 약세 출발, 이후 반발매수세 유입에 강세 전환
- 전문가들, 미 증시 호재 대부분 반영, 경계가 필요한 시점
- 알루미늄, 재고 감소 및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 강세장, 2018년 5월 이후 고점 달성
금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우려 속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인도, 브라질, 일본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다수 보고되면서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중에 있는 백신들로 다양한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무력화시키기 어려울 것 이라는 점도 우려를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를 발표했고, 최근 차익실현 후 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세에 나선 영향에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일 상 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던 증시가 지친 기색이 있고, 실적 등의 호재들이 대부분 주가에 이미 반영이 되어 있어 당분간은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이 날 비철금속시장은 전일 소폭 반등했던 달러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고,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에 모든 품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 품목은 2% 이상 오르며 2018년 5월 이후 고점을 달성한 알루미늄이었다. 3월 중순 196만 톤에 육박했던 알루미늄의 LME 창고 내 재고가 꾸준히 줄어 181만 톤 까지 감소했으며, 중국 내에서도 수요 상황이 견고하다는 소식에 단기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붉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알루미늄은 금일 2nd Ring 때 Cash 프리미엄이 7불 선 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며, 장 마감 기준으로도 Cash 가격에 약 2불의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하루를 마쳤다.
전일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원자재 전망 보고서를 비롯해 전문가들은 올해 비철금속의 견고한 수요 속 강세장을 전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시장은 주요국들의 가파른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및 달러의 약세를 저울질하며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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