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28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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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67회 작성일 21-07-29 06:26본문
- 중국 증시, 이날 변동성 축소되며 진정세; 투심 회복에 기여
- 칠레 Escondida 전기동 광산 노조, 사측과 협상 난항 겪으며 파업 투표 개시
- 알루미늄, LME 현물 프리미엄 커지며 수급 우려에 상승
- 미 증시, 델타 변이 확산에도 시장혼란 없는 이유는 "전면 재봉쇄 가능성 적어"
금일 주요국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지수들이 한 주 동안 지속적으로 추락을 거듭하다가 이날 변동성을 줄이는 데에 성공하자 투심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에서도 애플, MS, 알파벳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발표되며 대표 지수들의 회복를 견인했다.
한편 달러 지수는 아직 방향성에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이다. 오늘 달러지수는 투자자들이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던 중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유럽
시간대 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증시의 개장 전후로 반락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하여 경기 회복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테이퍼링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된다.
이날 비철시장에서 주요 품목들은 재각기 등락을 달리하여 마감했다.
LME 전기동은 이날 리스크 회피성 매물이 유입되며 약 1% 가량 하락마감했다. 달러의 강세와 LME 창고 재고의 5000톤 증가가 내림세를 자극했다. 그러나 아직
다양한 긍정적 소식들이 전기동의 가격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는데: 7월들어 중국 양산항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중국 내수시장 수요 회복을 시사한
점, 정저우 대홍수로 인한 재건재료 수요 기대, 전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열풍으로 인한 수요 확대, 미국 인프라 투자기대 등이다. 앞으로 톤 당 $10,000돌파에
가장 큰 장애물은 거시적인 불확실성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알루미늄은 이날 현물-3개월물 스프레드가 $20 현물 할인에서 $10 현물
프리미엄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수급의 타이트함이 부각되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2% 가량 상승한 알루미늄은 지난 5월의 고점 탈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금속 품목들의 펀더멘털 강세를 전망하는 가운데 명일 연준의 FOMC 이후 발표, 미국 인프라 투자안 진행 소식 등을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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