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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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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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19회 작성일 21-06-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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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 및 연준 위원들의 메시지 관망하면서 신중한 모습

- 전기동, 수급 우려 일부 해소되며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

- 알루미늄, 레벨 부담으로 하락세; 숨고르기 장세 나타내

- 긴축 우려로 미 주택시장 모기지 수요는 감소세, 달러는 반등


이날 주요국 증시에서는 근래 시장의 주요 테마였던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시각과 인플레이션 우려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향 후 연준의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6월 중순 예정되어있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자산매입 축소, 고용 시장 회복 진단, 기업의 수요 대응 정책 등을 진단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달러지수는 한때 90을 뛰어넘으면서 원자재 품목들의 상단을 제한했으며, 긴축 가속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거시경제적 흐름이 비철 가격에 우호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였다. 이날 약세를 보였던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코로나 이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 되었던 탓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많아지며 강 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최근 몇몇 펀드들이 기존에 매수했던 투기성 원자재 포지션들을 청산하면서 가격 상단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의 경우 이날은 악재가 많았다. 중국 수요가 저조한 점이 가격을 끌어내리는 가운데 LME 창고 재고는 증가세를 보였다. BHP에서 Escondida 광산 노조의 파업에도 불 구 비상 근무 인력을 투입시켜 오퍼레이션을 정상가동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하자 전기동의 공급우려를 일부 해소시켰다. 다만 Citi 분석가들은 "지난 1년 동안 전기동의 투기성 매수 증가가 컸던 점을 미루어 볼때 실물시장에서의 전기동 부족현상이 임박했다" 고 분석했다. 이번 주 고용지표와 연준의 메시지들에 주의를 기울이며 앞으로 가격변화를 가늠할 시기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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