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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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12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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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721회 작성일 21-05-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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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소비자물가지수 급등에 일제히 약세 출발

-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인플레이션 일시적일 수 있어, 향후 몇 개월 더 지켜볼 것

- 비철금속, 인플레이션 우려, 달러 반등에 일제히 약세


금일 뉴욕증시는 장 개장 전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급증한 영향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월가 예상치였던 3.6%를 크게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다시금 인플레이션 우려가 붉어지는 모습이었다. 지표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고, 특히 10년물 금리는 장 중 1.68선 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지표 발표 후 열린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연설에서 물가 지수 상승은 놀라웠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물가는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지기 전 까지 몇 차례 더 오를 수 있으나 연준은 조금 더 이를 더 인내할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 전환과는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펜데믹 이전보다 800만개 이상 줄어 든 취약한 고용시장에 우려를 표하며 경기 개선을 논할 때 고용시장을 더 집중할 것이라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뉴욕증시의 연이은 하락에 결국 모든 품목이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달러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점도 영향을 주었겠으나, 근본적으로는 최근의 거시경제적 악재가 견고한 펀더멘탈발 강세장이 전망되고 있는 비철금속시장에 일시적 부침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철시장의 약세가 증시의 약세보단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평가했는데, 그 배경에는 타이트한 수급과 더불어 수요 강세 전망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기동의 경우 미 CFTC와 Marex Spectron의 자료에 따르면 상품 펀드들이 오히려 Comex와 LME 시장에서 순매수 포지션을 더 늘려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당분간은 증시의 부침에 가격이 눌릴 수 있으나, 전기동은 수급 우려 및 Green 에너지 수요에 가격이 다음 타겟인 톤당 $11,000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최근 시장 전반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금 붉어지며 모든 것이 조정에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연준에서는 일단 스탠스 변화와는 선을 그었으나, 시장에 풀린 돈이 너무 많고 연준이 시장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분간은 증시의 눌림과 금리 상승에 따른 하방 압력에 대비 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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