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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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0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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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트릭스 댓글 0건 조회 1,683회 작성일 21-05-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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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품목, 재고 감소와 달러약세가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높이며 상승세 지속

- 미국 4월 고용지표 예상 대폭 하회, 연준 "완화적 정책 기조 변경할 이유 없어"

- 달러 지수 및 미 국채수익률, 테이퍼링 및 금리 변동 우려 축소로 급락

- 아연과 납, 다년래 고점 갱신


미국 증시는 실망스러운 정부 고용지표에 은행주가 하락세, 기술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4월달 비농업 고융 부분은 26만 6천명으로 예상치였던 100만명보다훨씬 못미쳤으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던 실업률은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고용지표를 받아든 연준은 우호적 통화기조를 바꿀 이유가 없다며 시장의 금리 변동 우려를 축소시켰다. 덧붙여 인플레이션도 일시적으로만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많이 커지고 더 오랜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며 연준의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시장은 물가상승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원자재 품목들 전반에 걸친 강세는 오늘도 지속되었다.


금일 비철금속시장 대부분의 품목들이 어제에 이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기동 3개월물은 톤당 $10400을 돌파했고, 알루미늄도 톤 당 $2500불을 넘어섰다.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Milan 컨설팅의 한 분석가는 현재 우리가 미지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덧붙이길 현재 시장에 거품이 있어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 구매자들이 구매 시기를 놓친 점과 공급이 별로 없는 것에 패닉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반증하듯 LME 거래소 창고 재고는 오늘도 전품목 감소하며 수급이 타이트함을 시사했다. CITI의 한 애널리스트도 현재 전기동 스크랩 시장 균형을 맞추려면 높은 구리가격 유지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코멘트했다. 지난해부터 시장 초과 공급이 전망되면서 다른 비철품목들에 비해 상승폭이 적었던 아연과 납도 원자재 전반에 걸친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아연은 투기성 투자와 산업 구매자들의 구매로 다년래 신고점을 갱신하면서 새로운 가격 영역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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