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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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14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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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90회 작성일 21-12-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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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급등
- LME 거래소 전기동 재고, 4일 연속 상승
- 팔라듐(PD) 가격, 작년 3월 이후 최저점까지 하락

금일 뉴욕 증시는 하락 개장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였다.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하였는데 이는 해당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생산자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엄습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가속화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이 전해졌다. 이날 CNBC가 발표한 설문조사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6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 투자자들은 신중을 가하며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 증시 역시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전체적인 약세를 보였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달러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점을 주목하며 FOMC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급등한 점을 바탕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밝히면서, 테이퍼링이라는 수단이 결국 달러화를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을 함께 밝혔다. 한편 LME 거래소의 전기동 재고가 4거래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은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최근 계속해서 타이트한 수급을 보였던 전기동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Cash-3M의 Spread가 Contango로 전환된 점을 바탕으로 수급의 타이트함도 다소 완화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재고 역시 67,750톤 증가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견고한 수요 전망과 중국의 타이트한 공급이 하락세를 다소 제한했다. 달러의 강세는 비철금속 시장에 압박을 가할 요소가 확실하지만,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신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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