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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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7일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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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2-0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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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12월 CPI 예비치, 전년대비 5% 급등
- 시진핑,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시위 관련된 위로 전해
- LME거래소 알루미늄 지난 해 10월 이후 최고점까지 상승, 거래량 폭발

뉴욕 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하락 개장했다. 미국의 12월 고용 지표가 월가의 예상치와 달리 부진했던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 9천명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만 2천명 증가의 절반에도 달하지 못하는 수치이다. 고용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월 실업률은 3.9%로 집계되며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농업 고용 지표가 약세를 보였지만 미 연준의 조기긴축 스탠스를 변화시킬 만한 정도가 아니라는 의견을 밝히며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강세를 이어나갔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을 확대해가며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Copper는 카자흐사탄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지지를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카자흐스탄에서 연료비(LPG) 급등으로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대통령이 이를 진압하기 위해 취한 강력한 조치들로 인해 전기동의 공급망이 타격 받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한 정련동(Refined Copper)의 출처가 카자흐스탄이라는 점을 봤을 때 해당 시위는 전기동의 수급 불안을 키울 수 있는 요소이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애널리스트들은 카자흐스탄이 전기동, 아연, 원유 공급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시위로 인한 여행 및 이동 제한 조치 그리고 물류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며 전기동 공급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Aluminum은 재고의 감소 및 에너지 가격 폭등에 21년 10월 21일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이날 프랑스 북부의 알루미늄 제련소가 차주 생산량을 약 5%  축소할 계획을 밝혀 공급 감소 우려를 키웠고, 이에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한때 $2,980까지 급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을 동반한 기술적 매도세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었다. 실제로 이날 LME 거래소의 알루미늄 계약수는 약 17,650계약에 달하며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였다.

한편 Bank Of America의 연구원들은 알루미늄 제련소들이 가동할 때 드는 비용의 40%가 에너지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자료를 밝히며 2024년까지 초과수요가 심화돼,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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