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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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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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4회 작성일 24-08-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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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양대 철도 직장폐쇄, 북미 물류 대란 우려
- SHFE 거래소, 납 매도 포지션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규칙 제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최근 약세를 기록하며 작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달러 인덱스가 바닥을 다지며 반등에 나선 점은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한 요소이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알루미늄은 지난 화요일에 6주래 고점까지 상승 후 다소 안정된 방향성을 보이며 톤당 $2,480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은 최근 원재료인 alumina의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가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 결정을 내리며 북미지역에 대규모 물류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었다. 캐나다내셔널(CN)과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는 각각 성명을 통해 북미 운수노조와의 단체협상 결렬로 직장폐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유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디스는 캐나다 철도 운행 중단시 하루 약 3억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으로 가장 많은 양의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캐나다의 철도 운행 중단은 곡물, 비료, 석탄,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사태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 4명의 제보에 따르면 SHFE 거래소가 납(PB) 선물의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자들에게 실물인도 제품을 해외에서 수입해온 금속으로 대체하거나 포지션을 롤오버(만기연장)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HFE 거래소가 지난 4월에 납의 실물인수도 요건 중 납에 포함된 비스무트(Bi) 함량을 낮추라는 요건을 제시하며 상해거래소의 납 재고는 하락세를 이어왔다. 거래소의 새로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납의 순수출 국가였던 중국이 7월부터 순수입 국가가 되었고 납의 수급이 타이트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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