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뉴욕 증시, 높은 물가 상승률로 하락 출발
- OPEC+, 8월 하루 64만 8천 배럴 증산 유지 합의
- 미국 고용 지표 예상 소폭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물가가 그다지 안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하였다.

금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뚜렷한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오늘 지표가 그리 낙관적이진 않은 모습이었다. 금일 있었던 OPEC+ 역시 8월 증산량을 기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안정을위해 OPEC+이 증산량을 높여 주기를 기대하였지만 결과는 실망적이었다. 전문가들은 OPEC+가 실제로는 현재 생산 목표도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산에 합의해도 깜짝 놀랄만한 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명일은 유로존의 물가 지수가 발표되며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발표되므로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