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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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1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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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8회 작성일 22-08-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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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명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인플레이션 단순히 사라지지 않아"
- 씨티그룹,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이날 뉴욕증시는 FOMC 회의록을 받아들이며 하락 개장했다. 전날 발표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면서 밝혔지만, 너무 강한 긴축은 오히려 경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의견도 전해졌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의 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는 사라진 것으로 보이고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다. 일각에서는 7월 FOMC 회의록이 비둘기파적인 해석보다는 매파적인 스탠스가 이어질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며, 회의록 자체는 중립적이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대응 의지가 확고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집계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보험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천만명 감소하였고 필라델피아 8월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 역시 상승 국면에 돌아섰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중국의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고 알루미늄과 아연은 최근 2거래일의 상승세가 부담이 되어 하락세를 보였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Robin Bhar는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서며 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는 점과 구리의 수입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중국의 구리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구리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은행(ANZ)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중국의 정부의 인프라 지출과 부동산 섹터에 대한 투자가 비철시장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분석들과 최근 시장 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단기적으로 $7,800선에서 $8,200선 사이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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