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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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2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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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2-09-3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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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정부, 감세안 고수하면서 파운드화 변동성 확대
- UBS,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있는 증거" 확인해야 긴축 강도 줄여
- LME, 러시아산 금속 제재 방안 모색 ; 알루미늄, 니켈 상승
- 달러지수, 유로 및 파운드화 회복세로 숨고르기 장세

이날 뉴욕지수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자 중앙은행의 긴축이 더욱 쉬워 질 것이라는 진단에 하락 출발했다. 전일 500 포인트 회복했던 다우지수는 이날 장 초 600포인트 하락하며 22개월래 최저점, 나스닥도 지난 6월 저점인 3666을 넘어서까지 하락세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훼손시켰다. 먼저 미국 2분기 GDP확정치 전기대비 연율 0.6% 감소하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즉 기술적 경기침체에 들어갔으나, 실업률이 3.7%로 낮은 수준을 보여 경기침체와는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도 예상보다 낮았다.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면, 연준은 큰 부담없이 시장에 강도높은 긴축정책을 펼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영국에서 트러스 총리는 파운드화 폭락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존 감세 정책을 고수할 것을 전했고, 파운드화의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영국이 브렉시트 결정에 대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비철시장에서는 주석을 제외한 품목들이 전부 상승세로 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알루미늄과 니켈은 이날 LME 가 러시아산 금속을 제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띄었다. LME는 러시아산 금속의 LME 창고 신규 유입을 금지시키는 등 다양한 제재 옵션들을 검토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업체들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없을 경우 LME 가 물량 유입을 제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헀다. 러시아 광산업체 Rusal 과 Nornickel 은 각각 알루미늄과 니켈의 6%, 7% 글로벌 생산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 인사들을 제외하고 현재 주요국들의 제재 대상은 아니다. 실제로 제재조치가 적용된다면, 공급 측면의 타이트함이 강해질 우려로 해당 품목들이 오름세를 띄었다. 비록 장 중 매크로적 약세 여파로 오름폭이 제한되었으나, 알루미늄은 이날 최고 $2305, 니켈은 최대 $23115까지 오름폭을 넖혔다.
한편 전기동은 달러지수의 숨고르기와 알루미늄 상승여파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중국에서 전일 발표한 $420억 달러 규모 인프라 정책으로 건설 섹터가 고무된 점도 오름세를 지지했다. 숏포지션 청산 매수세가 유입되며 3개월물 대비 현물 프리미엄이 다시 $1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이 언제 진정세를 보일지 투자자들이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강한 긴축으로 은행들은 비철금속 가격의 중장기적 전망치를 최근 하향 조정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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