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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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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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3-01-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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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 거래소 거래량,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4개월만에 최저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개장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양호하다는 경제지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증시 개장전에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개월만에 최저치인 19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잘 버티고 있다는 점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전날 2월 회의에서 0.50%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주장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가 금리를 5%~5.25%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한 바 있는데, 연준 인사들의 발언 역시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 및 긴축 지속 우려를 키우는 요소이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달러 약세와 기술적 매수세의 유입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구리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을 예상하는 콜 옵션 매수세도 대거 포착되었는데, 시장에서는 9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톤당 $20,000의 구리 콜 옵션이 이날 1,450계약이 체결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단기적인 시점에서는 중국의 수요가 아직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Yangshan 구리 프리미엄이 전날 톤당 $31.50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작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둔 시점에서 수요의 증가는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로이터 비철금속
칼럼니스트 Andy Home이 분석한 자료에서 작년 니켈 거래 중단 사태 이후 2022년 LME 거래소의 거래량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 유동성의 감소가 최근 비철금속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요소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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