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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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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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4-06-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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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벤트대기하며박스권약세출발
-비철금속, 달러강세, 중국투자자부재속혼조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박스권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번주 FOMC와 5월 CPI 발표 등 대형이벤트들이 예정된 가운데, 강했던 고용지표로 인해투심이 다소 위축되면서 장초반 시장은 관망속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PCE 물가지수가 2%대 후반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견조한고 용이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 되었고, 연준의 정책방향성에도 불확실성을 더했다. 전문가들의 입장도 엇갈렸다. 일부는 물가가 서서히 잡혀가는 가운데 고용호조가 경기성장둔화 가능성을 낮췄다고 평가한 반면, 일각에서는 강한 고용이 물가상승을 다시 부추길 것이라며 우려감을 표했다. 그 만큼 5월CPI 지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6월 FOMC에서 나올 연준의 정책방향성과 점도표에 대한 관심도커져가고 있다. 천연가스가 4거래일 연속강세를 이어가며 7월물 기준 결국 $3을 넘어섰으며, 유가도 2.4% 올라 WTI 기준 배럴당 $77.3을 마크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46% 선에서 방향성을 대기했고, 달러인덱스는전일비 0.3% 올라 105.2를 기록하고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이 단오절 휴일을맞은 탓에 거래량은 적었으나, 금요일 투매가 나왔던 비철시장은 대부분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고, 구리가 1.4% 올라 $9,900선을 재차 테스트했다. 다만, Marex의 Edward Meir는 중국의 실물 전기동
수요를 가늠케 하는Yangshan 구리 프리미엄이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고, 상해재고는 연초 3만톤에서11배 급등한 33만톤 수준이어서 약세가능성은 아직 높은편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금일 홀로 약세를 나타낸 니켈은 누벨칼레도니 소요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그소식이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진듯 보이며, 인도네시아당국의 니켈 생산쿼터 승인을 비롯 여타 국가들의 니켈공급이 견조해 결국 $18,000 초반까지 가격이 밀리고 말았다.

이번 주 비철금속시장은 주요 거시경제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변동성 큰 한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되는 물가지표와 FOMC 결과 등을 살피며 그에 따른 달러의 움직임 등에 대한 면밀한 관심이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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