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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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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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3-03-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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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무부장 "소비 회복 뚜렷…올해는 소비 진작의 해"
- 영국 금융당국, 작년에 일어난 LME 니켈 거래 중단 사태에 대한 첫 공식 수사 착수

뉴욕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미 10년물 국채 금리의 동향이었는데, 금리가 4% 아래로 내려오면서 증시는 탄력을 받았다. 최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국 고용 시장이 양호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연준이 예상보다 오랜 기간 고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했는데 금리가 내려오며 이러한 우려가 다소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연설에 나선 인사들은 금리를 인상에 대해 다소 엇갈린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에는 지표를 더 주시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 발언에 약세를 나타냈다. 보스틱 총재가 전일 발언에서 “느리고 꾸준한”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주된 원인이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4% 아래로 내려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은 비철시장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은 요소이며 달러 약세도 가격을 지지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SHFE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전주 대비 11,475톤 감소하며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점은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운 요소로 작용하였고 이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추가로 이틀 전에 집계된 중국의 2월 제조업 PMI가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 역시 비철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Citi은행의 애널리스들은 중국의 수요 회복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장기적으로 구리 가격이 톤당 $8,500선에 안착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금속은 알루미늄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번주에는 중국의 양산항 프리미엄 증가, 제조업 PMI 회복, 상해 구리 재고의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뉴스가 전해졌지만,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제를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중국이 이를 세게 비판하며 미중 갈등이 심화되어 악재도 같이 전해진 한 주였다. 이런 상황에서 차주에는 미중 갈등 상황과 미 국채금리의 동향을 살피며 신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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