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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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0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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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3-02-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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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3월에 원유 생산량 50만배럴 축소 계획
- 日 정부, 차기 BOJ 총재에 우에다 가즈오 지명 방침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다. 이날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경제지표의 발표는 없었지만 미시간대학교가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신뢰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인 65.0을 상회한 66.4로 집계되었다. 일반적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집계된 점은 증시를 지지할 요소이지만, 최근에는 역설적으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소이다. 미 연준의 거듭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잘 버티고 있다는 점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역시 이날 신임 BJO 총재 후보를 주목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은행의 신임 총재 후보로 거론됐던 비둘기파 성향 인물 대신 학계 출신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일본의 통화정책의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는 주목할만한 요소이다.

LME 거래소의 비철금속 선물은 이날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에서도 특별한 이슈는 없었지만,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의문이 주된 원인이다.
이날 집계된 중국 상해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 재고는 전주 대비 모두 상승하였고, 구리는 15,500톤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중국의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재고가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LME 거래소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LME와 상해 구리 재고를 모두 합쳐도 과거 대비 낮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결국 톤당 $9,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한 주를 마감한 구리 가격은 앞으로 중국의 구매가 확실하게 회복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금주와 같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차주에는 미국의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미국의 물가상승률에 따른 미 연준의 향후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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