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 미국 고용지표 예상 상회
- 미국 S&P 서비스업 지수 1년 최고
- FOMC 앞두고 뉴욕 증시 소폭 상승 출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를 앞두고 보합세로 마무리하였다. 대부분의 품목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강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금 상승률 역시 전년 대비 6.7% 상승하며 상승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고용은 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모두에서 고루 증가하였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고용주들이 공격적인 고용을 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분석하였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25BP 인상을 확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비둘기파적인 기대감이 달러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댈러스 연은 총재인 로버트 카플란은 연준이 금리 인상에 대해 "매파적인 일시 중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 같은 용어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긴축 입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이에 대한 선호를 밝혔다. 그는 현재 은행권 상황이 현재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후 후회하는 것 보다는 일단 지켜보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분류되었기에 이 같은 발언이 시장에 비둘기파적인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명일 시장은 금일 FOMC 발표와 그 이후 있을 파월 의장 발언에 의해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