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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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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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3-03-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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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채 가격, 인플레이션에 촉각세우며 하락
- 달러인덱스, 위험선호 심리 회복 속 혼조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을 제외한 전 품목의 대체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은행 위기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으며 LME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장 초반 톤당 9,070불을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 중 달러인덱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구리 가격은 강보합권을 다지게 되었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애널리스트 Sudakshina Unnikrishnan 는 중국의 구리 수요가 2023년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 이라고 전망하며, 이는 구리 가격의 강력한 지지 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리 가격은 매크로 환경과 달러인덱스,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컨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인 수요의 약세기조와 부동산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3월 중국 공장 활동은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은행권에 대한 우려 진정과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상승 출발했다.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면서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이는 모습이었으나, 이날은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고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1천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은행의 경우 자본과 유동성 측면에서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는 등 투자자들의 은행발 금융리스크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저항선을 뚫으려면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쿼트은행의 애널리스트는 실리콘밸리은행 (SVB)의 파산에 따른 금리 하락에 수혜를 입은 S&P500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고 있으나 지수가 4,000~4,200을 넘어서기 위한 조건은 기업의 호실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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