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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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2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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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23-07-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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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6월 소비자물가 3% 상승..27개월래 최저치
- 달러, 예상치 밑돈 미 CPI 에 약세

이날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발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해 6월 9.1%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헤드라인 CPI뿐만 아니라 근원 CPI도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된 점은 증시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이 7월에 예정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다면 추가 인상 여부는 이후 지표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이날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2% 수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으나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인플레이션의 둔화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전 품목 강세흐름을 보였다. 미 6월 CPI 발표 직후 달러인덱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중 LME 3개월물 구리가격은 톤당 $8,500선을 상회했다.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6월 중국 신규 은행 대출이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과 LME 등록 창고의 구리재고가 6월 초 대비 약 45% 감소했다는 점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단 구리의 Cash - 3M 스프레드 구간이 여전히 콘탱코에 위치한다는 점은 단기 공급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수지 지표에서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상승추이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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