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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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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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23-10-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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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 안전 선호에 강세
- 뉴욕증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주식 등 위험자산은 약세를,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금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는 중동 불안에 장중 4% 이상 상승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키는 등 기습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불안이 심화되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후반에서 등락세를 보였다. 한편,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었다는 연방준비제도 당국자 발언도 나왔다. 댈러스 연은총재는 장기 금리의 급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이 덜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최근 제기된 채권 금리 상승이 사실상의 긴축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발언이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시장이 일주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LME 3개월물 전기동 가격은 장중 톤당 8,142달러를 기록하며 일주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중국시장의 전반적 수요 약세 및 달러인덱스의 강세 그리고 재고량 증가세는 추가상승에 부담요소로 작용했다. 중국발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인해 LME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는 지난주 평균 톤당 68.25달러를 기록하며 3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군사적 충돌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예고했다. LME 승인 창고에 있는 전기동 재고량은 170,425톤으로 지난 7월 중순 이후 20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발 데이터에 따르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당국의 지원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동안 평균 일일 주택 매매가 작년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iberum 애널리스트 Tom Price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부동산시장이 당국의 정책 지원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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